[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9월과 11월 금리 결정 회의 사이에 금융상황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는 이해하는데 있어 채권수익률 상승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3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9월 20일 정책 결정 이후 약 40bp(0.4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메스터는 “우리는 금융 여건을 바꾸고 강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회의 이후 10년물 금리가 상당히 상승하는 것을 보았다. 이는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의 견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월요일 클리블랜드의 한 행사장에서 메스터는 “현 시점에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하고 이미 발생한 금융 긴축의 영향을 평가하면서 올해 연방기금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다음 당분간 금리를 동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스터는 연준이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스터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2%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통화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연준은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캠페인으로 2022년 3월 이후 11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의 약 두 배인 4%에 머물러 있다.
메스터는 “수요가 완화되고 있으며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근로자 수요와 공급 간의 불균형이 좁혀지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한 근로자를 찾기가 더 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