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암호화폐 XRP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중요 지지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고 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서 XRP는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0.5226 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을 훨씬 밑돌고 200일 이동평균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XRP의 최근 가격 추세에 대해 유투데이는 XRP의 모든 이동평균 지표가 수렴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현상은 이동평균의 지지선 또는 저항선으로 상대적 역할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 예측을 위한 신뢰성이 덜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평균 지표들의 수렴은 변동성 급증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동평균의 수렴 움직임은 가격 변동성이 증가하는 기간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는 XRP가 가까운 미래에 상당한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지만 그 방향은 아직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