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바이낸스 현물 시장 점유율이 7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C데이터에 따르면, 9월 시장 점유율은 8월 대비 4.2% 하락한 34.3%다. 바이낸스 현물 시장 점유율은 1월 55.2%였다.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도 하락세다. 1월은 62.6%였으나 9월에는 51.5%까지 하락했다.
제이콥 조셉(Jacob Joseph) CC데이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점유율 하락 원인은 수수료 프로모션 종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여파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중단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미 규제 당국의 등록 없이 미국에서 불법 증권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CFTC와 SEC와 소송 중이다.
조셉 애널리스트는 “바이낸스의 현물 거래량은 HTX, 바이비트, 디지파이넥스 등 거래소가 가져갔다. OKX, 바이비트, 비트겟은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