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보안상의 침해’(security breach)를 당했던 분산 거래소 뱅코(Bancor)가 24시간 내에 거래를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보안상의 침해로 인해 약 2350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뱅코는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24시간 내 온라인 거래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벵코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보안상의 침해로 1250만달러 이상에 상당하는 24,984이더 등 총 2350만달러 상당의 코인을 도난당했으며, 개인 사용자 지갑의 피해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뱅코의 대변인 네이트 힌드만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맹코의 플랫폼이 24시간 내 복구되어야 하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업계의 여러 전문가들과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비슷한 종류의 보안상 침해를 막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힌드만은 보안 문제를 고양이와 쥐의 게임에 비유하며, 디지털 통화 플랫폼이 협업을 통해 범죄자들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