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스트는 10일(현지시간) 런던정경대(LSE)가 디지털 통화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보도했다.
LSE는 정치 및 경제 분야 연구에 있어 영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문대로 꼽히고 있다.
대학 측은 8월 중순에 시작하는 6주 과정을 통해 LSE 고유의 이론적 사고 뿐 아니라 암호화폐에 관한 실질적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암호화폐 거래, ICO(암호화폐공개) 분석 평가, 암호화폐 지갑의 사용 등에 관해 배울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정보, 지식 등을 제공하겠지만 관련 사업의 운영, 투자 방법 등 재정적인 조언 등은 전혀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대학들 중에서 LSE가 암호화폐 관련 코스를 처음 개설한 것은 아니다. 옥스포드대는 이미 6주 과정의 블록체인 전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 코넬대 등도 자체적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