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영국의 최근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 기업들이 연이어 영국을 떠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가 10월 8일부터 발효되는 영국 내 새로운 마케팅 규정에 따라 현지 서비스 일부를 단계적 중단한다.
이에 따라 10월 8일부터 추천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캐시백 결제 거래와 넥소 거래소 및 넥소 카드 거래가 단계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넥소 외에도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와 페이팔도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규제에 따라 영국 고객에게 특정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FCA는 오는 8일부터 추천 보상 금지 등 보다 명확한 ‘암호화폐 제품 마케팅’ 규제가 시행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