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반감기가 19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거 사례를 통한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 예측에 관해 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관련된 일반적인 단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과거 패턴을 바탕으로 반감기 전 기간을 비트코인이 더 깊은 하락을 겪을 수 있는 시기로
들며, 향후 140일 동안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비교를 통해 “2023년이 2015년과 비슷할지, 2019년과 비슷할지 얼마든지 논쟁할 수 있지만 같은 시기(즉, 반감기 200일 전)에 2015년 24%, 2019년 38% 하락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반감기가 약 60일 앞으로 다가오는 시기, 렉트 캐피털은 반감기 전 랠리의 출현을 예고했다. 이 단계에서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기대를 하며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반감기 이벤트 전후로 가격이 다시 후퇴한다. 그는 2016년의 38% 하락과 2020년의 20% 하락을 예로 들며, 반감기의 강세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렉트 캐피털에 따르면 이 시기는 시장 침체와 저조한 수익률로 인한 투자자의 피로감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 재축적 구간에서 벗어나면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포물선형 상승 추세에 진입하며, 이는 급격한 가격 상승을 통해 종종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