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주말들어 조정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일 6시 현재 1조 900억달러로 전일보다 0.56% 감소했다. 거래량도 174억 달러로 33.66% 줄어든 바닥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0.20% 하락한 2만 7936.4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하락했으나 알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633.95 달러로 0.80% 하락했다. SEC의 승인으로 이더리움 선물 ETF가 출시됐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호재가 나오고 있는 리플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0.5217 달러로 0.98% 하락했다. 법원이 SEC가 신청한 중간 항소를 기각했으나 특별한 가격 움직임은 없었다.
알트코인들은 호재 뉴스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BNB는 0.74%, 솔라나(SOL)는 0.83% 하락했다. 솔라나는 TVL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으로 주간상승률은 8.81%로 상위 10위 코인중 가장 높았다.
카르다노(ADA)는 2.91%, 도지코인(DOGE)은 0.28% 하락했고 트론(TRON)은 0.72% 상승했다.
긴축정책의 영향이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엇갈린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유동성 축소로 1만 달러 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펀드스트릿은 금리인상시 은행위기를 피하기 위한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도피해 가격이 오르고, 금융완화정책이 나오면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상승하는 등 금리와 관계없이 비트코인은 오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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