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캐나다인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7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기간 캐나다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주요 원인과 캐나다 은행의 비트코인 주요 기능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비트코인 통합 조사(Bitcoin Omnibus Survey)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2500명이 넘는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6년에도 같은 조사를 진행했는데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1년 전보다 20%이상 증가했으며 캐나다 내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구 수는 2.9%에서 5%로 증가했다. 또 전 국민의 85%가 비트코인을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트코인을 소유한 캐나다인의 절반은 거래에 사용하지 않고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할 때 설문 조사는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