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네오위즈 계열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네오핀은 게임기업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을 완료한 검증된 글로벌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네오핀 프로토콜과 미버스 메인넷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동하고 이를 통해 네트워킹 상호 지원과 서비스 고도화, 생태계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버스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미버스 게임즈(MEVerse GameZ)’,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덱스(DEX)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자체 메인넷 생태계와 크로스체인 기술로 경계 없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미버스는 메인넷부터 웹3 게임 생태계, K-콘텐츠 등 블록체인 플랫폼부터 콘텐츠까지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며 “플랫폼 연동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블록체인과 K-콘텐츠의 결합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대중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버스 홍종호 대표는 “실제 연동 사례를 통해 유저들을 교류하고 확장된 웹3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 운영자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혁신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되어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고, UAE의 금융특구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