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차츰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에는 NullTX가 이더리움 외 각광받는 세 가지 알트코인을 소개했다.
NullTX는 12일(현지시각) 2018년 들어 가격 등 요인을 바탕으로 한 실적이 가장 좋은 알트코인 세 개를 공개했다. 디크레드, 비체인, 바이낸스 코인이 2018년 가격 변동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디크레드(DCR)
디크레드는 6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가치가 두 배로 상승한 알트코인이다. 심지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을 거듭한 지난 7개월간 디크레드 가격은 1월 100달러 수준에서 현재 110달러로 상승했다.
2. 비체인(VEN)
지난 12월에도 가격이 1달러가 채 되지 않았던 비체인은 1월 중순 8달러대로 급상승했다. 이후 비체인 가격은 하락을 거듭했지만, 지난 7개월간 다른 알트코인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현재 비체인 가격은 2달러로 여전히 12월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1. 바이낸스 코인(BNB)
NullTX는 바이낸스 코인을 두고 “2018년 들어 유일하게 번창한(flourished) 주요 암호화폐”라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중순까지 가격이 2달러대에 그친 바이낸스 코인은 1월 22달러로 상승한 후 2월 6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이 안정되며 지난 3월부터 줄곧 12~14달러를 오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