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이 비트코인의 장점을 총정리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피틸레티는 비트코인을 다른 디지털자산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큐멘팅 비트코인이 9가지로 정리한 비트코인에 관한 투자 포인트를 요약한다.
1)가장 훌륭한 돈
피델리티는 돈과 피아트머니와 비트코인을 비교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금의 장점과 피아트머니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내구성, 대체가능성, 희소성에서는 금과 성질이 같다. 가치 저장수단으로 유용하다는 의미다.
분할가능성과 이동성은 피아트 머니와 유사하다. 사용과 이체 이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유일한 단점은 금처럼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2)비트코인 선순환 사이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경쟁은 승자가 모든 것을 가지도록 돼있다. 채굴경쟁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선순환 구조로 만든다.
비트코인의 매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유하게 한다. 높은 수요는 높은 가격을 만든다. 채굴자들은 수익을 위해 더 많이 뛰어든다. 네트워크의 보안이 강화된다. 비트코인은 더 매력적으로 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갖고 싶어 한다. 선순환 모델이 다시 시작한다.
3)비트코인은 바퀴의 발명처럼 새로운 완벽한 발명품
바퀴는 대체할 수 없는 완벽한 발명품이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새롭게 대체할 수 있는 발명품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P2P 전자화폐는 대체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현재 가장 탈중앙화 되고 보안이 높은 화폐 네트워크다. 누군가가 경쟁자로 등장해도 비트코인과 차별성을 가질 수 없고 기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탈할 이유가 없다.
비트코인을 카피한 네트워크들은 거의 유사하지만 규모에 있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쟁을 할 수 없다.
4)갈수록 강화되는 놀라운 생존력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이 살아남는 매 분, 시간, 일, 연도마다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수많은 부정적인 사건을 견뎌냈다. 사람들은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수많은 거래소 해킹, 80%가 넘는 가격 폭락, 정부의 금지조치, 수많은 하드포크, 랜섬 공격, 거래소 파산, 폰지라는 비판. 블록사이즈 전쟁 등 내부 분열. 비트코인이 극복해 낸 사건들이다.
5)다른 작업증명 코인과 비교할 수 없는 계산능력(해시 레이트)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컴퓨터 연산능력인 해시 레이트는 다른 작업증명(POW)방식 코인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이는 네트워크의 합의를 변경하는데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6)인터넷은 정보의 네트워크, 비트코인은 가치의 네크워크
인터넷에서 기업들은 오픈 소스 TCP/IP 프로토콜에 수많은 앱들을 구축한다. 인터넷은 정보의 네트워크다.
비트코인은 돈이자 네트워크다. 돈을 기반으로 가치의 네트워크위에 비트코인을 이용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움직임이 시작했다.
인터넷 프로토콜을 소유할 수 없으나 비트코인은 소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은 가치의 네트워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7)다른 토큰들의 시가총액을 지배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모든 통화 토큰의 시가총액을 지배하고 있다.
8)사용처가 많아 유용하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승자독식 게임으로 모든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앱을 끌어올 수도 있다. 현 상황에 적어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희귀한 가치 저장수단으로 역할을 한다고 보인다.
피델리티는 다른 디지털 자산도 다른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리스크 대비 수익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비중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비트코인은 먼저 그리고 다른 디지털 자산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은 지불기술에 있어 지평을 연 최초의 기술이고, 돈으로서 유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을 투자자들이 생각할 때 비트코인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따른 다른 디지털 자산과는 구분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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