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 7000 달러 초반으로 내려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2만7215.8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4% 하락했다.
이더리움 0.70%, BNB 0.07%, XRP 2.03%, 솔라나 0.21%, 카르다노 0.91%, 트론 0.21% 하락했고, 도지코인 0.1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80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50 달러 하락한 2만7240 달러, 11월물은 250 달러 내린 2만7420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8.00달러 상승해 1571.50 달러, 11월물은 8.00달러 오른 1578.50 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11일 비트코인(BTC) 4시간 캔들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를 사용해 지역 고점과 저점을 식별하는 정확한 패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4시간 차트 RSI는 이러한 고점과 저점을 발견하는 데 있어 진정한 MVP였다”면서 “RSI가 30.35 아래로 떨어질 때 매수, 74.21을 넘으면 매도하라”고 말했다.
RSI는 일반적으로 지역 고점과 저점을 파악할 때 고려해야 할 관련 신호로 간주된다. 또한 추세 지속과 반전을 식별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RSI는 35.4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