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2일 단기 고점 2만 8500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5.8% 하락한 2만 6860달러 거래된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7.3%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는 동안에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들어 나스닥은 3.3% 상승, S&P500은 2.2% 오른 상황이다. 커뮤니티에선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암호화폐로는 카르다노(Cardano, ADA)와 폴리곤(MATIC) 등 올해 하락폭이 컸던 암호화폐와 이툭툭(eTukTuk, TUK)과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있다.
#카르다노, 오는 카르다노 서밋에 주목…호재로 심리 전환 성공할까?
카르다노는 2023년 시가에서 약 1% 하락한 0.246달러 거래된다. 연중 고점인 0.456 달러에서는 46.1% 하락했다. 올들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2% 상승했다. 카르다노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에도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카르다노 서밋 2023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카르다노는 기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커뮤니티 관심을 이끌어 왔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시장 분위기를 바꿀 발표 내용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카르다노 CEO 프레드릭 그레가드(Frederik Gregaard)는 행사 시작일인 11월 3일 유엔개발계획(UNDP)와 함께 특별 발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카르다노 커뮤니티가 모이는 이날 침체됐던 카르다노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 시간 10월 12일 카르다노 상대강도지수(RSI)는 41.0으로 매도가 소폭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일주일 4.4% 하락하며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 퍼포먼스를 밑돌았다.
#친환경 신규 프로젝트 이툭툭, 스리랑카 시범 운영…실수요 이끌지 주목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시장 상황 개선 기대가 커지며, 크립토 윈터 속 관심을 끌지 못하던 신규 프로젝트가 투자자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은 신규 프로젝트에는 이툭툭과 같은 환경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다.
이툭툭은 전기차 교통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도입해 탄소 배출을 완화하겠다는 목표로 출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툭툭 P2P 전기차 생태계는 다양한 수익 구조를 연결해 전기차 생태계에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했다.
차량 및 충전 인프라는 블록체인 기반 P2P 네트워크에 구현된다. 지역 파트너는 개별 지역에서 충전소를 운영하는 역할이며, 파워 스테이커는 이툭툭 결제 네트워크의 유지, 드라이버들은 툭(TUK) 토큰 결제로 생태계가 외부 자금을 유입시키는 데 기여한다. 개발팀은 이외에도 P2P 경제 기여도에 따른 보상 구조를 고안 중이다.
현재 이툭툭은 캐피털 마하라자(Capital Maharaja), 아시아토큰펀드(AsiaTokenFund) 등 회사와 제휴를 맺고 스리랑카부터 플랫폼 시범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리랑카는 등록된 툭툭 대수가 약 120만 대에 달할 정도로 툭툭 활용이 활성화된 국가다. 이툭툭이 사용자 리워드 구조를 통해 실제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이툭툭은 유틸리티 토큰 TUK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1 TUK 당 교환비는 0.024 USDT다. 프로젝트팀은 현재 모금액이 8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BNB, 테더(USDT)를 통해 가능하다.
#레이어2 블록체인 붐 다시 올까? 올해 크게 하락한 폴리곤
이더리움 기반 스케일링 솔루션, 레이어2 블록체인 폴리곤은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토큰 중 하나다. MATIC은 2023년 시작가 0.77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33.8% 하락한 0.52달러 수준 거래된다. 연중 고점에서는 66.3% 하락했다.
하락세는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 활동이 줄어들며 폴리곤과 같은 레이어2 네트워크 필요성에 시장이 의문을 제기한 것에 기인했다. 실제 폴리곤이 기반한 이더리움은 NFT, 디파이 침체로 올해 지속적인 트랜잭션 감소를 겪었다.
이더리움은 올해 네트워크 활동 감소로 디플레이션 구조가 불안해 지고 가격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인 폴리곤이 올해 시장 퍼포먼스를 밑도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폴리곤은 최근 서클(Circle)과의 협력으로 자체 USD코인(USDC) 출시하고,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웹3 생태계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 활용성을 키우고 있다. 폴리곤이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해 네트워크 활성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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