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목요일(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CPI 인플레 완화 기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3.6%로 떨어지고, 월간 수치는 8월의 절반인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발표는 수요일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회의록에서 정책 결정자들이 당분간 금리를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 과도한 긴축의 위험과 인플레이션 통제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후에 나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스라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공격을 감행한 팔레스타인 단체를 분쇄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하마스 정치 지도자뿐만 아니라 군사 지도자들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의 비상 통합 정부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지상 공격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군대는 이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분쟁으로 양측에서 최소 2400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은 목요일 급히 텔 아비브에 도착했다.
월그린 연속 실적 부진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이 미국 내 코로나 백신과 검사 수요 감소에 따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리더십이 흔들리며, 의료 서비스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최근 약국 직원들의 압박까지 받고 있는 이 거대 소매 약국은 이제 두 분기 연속 월스트리트의 조정된 수익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월그린이 마지막으로 연속 실적 부진을 기록한 것은 거의 10년 전이었다.
국채 수익률 하락세
CNBC 자료 기준 다우존스 선물 0.34%, 나스닥 선물 0.32%, S&P500 선물 0.3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5.71로 0.11% 하락, 10년 만기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559%로 0.5bp 하락, WTI 선물은 배럴당 84.35달러로 1.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