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19일(현지시간) 독일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뉴펀드(Neufund)가 바이낸스(Binance)와 협력 관계인 몰타 증권거래소(MSX)와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몰타의 실비오 슈메브리 디지털 혁신 및 재정 담당 정무차관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몰타의 발전을 더욱 확실히 할 것이라고 CCN에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이 “몰타를 이른바 ‘블록체인 아일랜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MSX를 뉴펀드와 같은 주요 민간 부문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이 플랫폼을 통해 다른 운영자들의 참여로 계속 확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WH 파트너스의 파트너이자 비트몰타(Bitnmalta) 창업자인 조세프 보그는 “이 사업이 확정되면 몰타에서의 ICO(암호화폐공개)를 더욱 쉽게 만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펀드 측인 자사와 함께 주식처럼 토큰을 공모하는 ETO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회사가 파운더스 뱅크(Founders Bank) 등 7개사가 있으며, 올해 후반 주요 시장에서 토큰화된 주식을 공모하는 또 다른 파일럿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