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유입되는 자금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셰어즈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상당한 자금 유입이 3주째 이어지며 총 약 1600만 달러가 유입, 올해 누적 유입액이 2억6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코인셰어즈,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로셰어즈, 21셰어즈와 같은 자산 운용사의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들 펀드에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15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기준 7번째 암호화폐인 솔라나(SOL)는 370만 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XRP 상품 역시 25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순유입은 투자 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