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암호화폐 시장 지난주 대비 13% 상승, 비트코인외 최고가 유지 못해

[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24시간 전 대비 비트코인 0.77%, 이더리움 3.88%, 리플 2.81%, 아이오타 4.89%, 비트코인 캐시 2.5%, 라이트코인 2.32%, 카르다노 1.67%, 스텔라 7.91%, 이오스 2.65% 상승

테더 0.19% 하락

7월 22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9개의 암호화폐들이 상승했다. 이에 상위 100개 중 대다수의 암호화폐들도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이더리움, 스텔라, 아이오타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주말 대비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모든 암호화폐가 지난 주말 대비 상승하였으나,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주중 최고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자료= 코인360)

비트코인은 이번주 초 6천300달러 선을 유지하다 현재 7천400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는 일주일간 17% 가량 상승한 모습이다.

지난 주 440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로 일주일간 6%가량 상승하여 현재 460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하지만 이는 주중 최고가인 511달러에서 9% 하락한 가격이다.

리플또한 0.44달러선에서 소폭 상승해, 현재 0.455달러로 3%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플 또한 주중 최고가인 0.515달러에서 12% 하락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7월 15일 2천 502억 달러에서 7월 22일 금일 2천 824억 달러로 12.8% 상승한 모습이다.

[표] 탑 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 캡 (한국시간 8시 기준)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대다수의 암호화폐들이 상승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한 모습이지만, 주중 최고가를 유지중인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모두 최고가 수준으르 지키지 못한 상황이 이번주 주간 차트의 특징이다.

최근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다. 현재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특히 일본은 금융사 SBI 홀딩스가 가상화폐 거래소 VC 트레이드를 런칭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코인베이스, 마스터카드 등이 활발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PAC(Political Action Comitte)의 설립도 주목해야한다. 이번 PAC 설립을 통해 관련 정책에 대한 정치인들의 우호적인 태도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 19일, 올해 암호화폐 신규 투자의 절반 이상이 기관투자자의 투자였다는 조사가 나오며, 기관의 투자가 시작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이 17년의 가격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일치하는 움직임으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다가오는 G20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규제 가이드라인이 확립될 것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진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추후 국제 회의에서의 각 정부의 입장 발표가 암호화폐 가격 변동의 중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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