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3일(현지시간) 암호화메일 서비시를 제공하는 프로톤메일(ProtonMail)이 ICO(암호화폐공개)를 계획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14년 스위스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이메일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이메일 메시지와 주소 등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톤메일은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위해 블록체인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의 구인광고 내용에서는, “안전한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엔지니어를 찾는다고 밝혔다.
프로톤메일의 블록체인 개발자 모집이 언제 시작됐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지난 주말부터 이와 관련 소문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확산됐다.
CCN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진 프로톤메일이 2017년부터 모든 서비스에 대해 비트코인을 이용한 지불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사실 비공식적인 비트코인 지불 서비스는 몇 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