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체인링크(LINK) 가격이 5주 동안 3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은다고 1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 업체 산티멘트는 지난 5주 동안 체인링크가 크게 성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체인링크는 7.4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5주 동안 30% 상승한 가격이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체인링크의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10만~100만 개의 토큰을 보유한 지갑이 공격적인 축적을 이어갔다.
이들 주소는 지난 주에만 512만 개의 토큰을 축적했는데, 현재 가격으로 385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가격 조정에 대비해 약간의 이익을 실현한 후 코인을 이동하고 있다.
체인링크 9월 11일 5.95달러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9월 30일 7.95달러로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글로벌 메시징 대기업 스위프트(SWIFT)는 9월 체인링크를 통한 성공적인 블록체인 실험 사실을 공개하며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더했다.
세계 최대 증권 결제 시스템 미국 예탁결제원도 토큰화된 자산 상호운용성을 위해 체인링크 CCIP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