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수이(SUI) 가격이 급락세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국정감사 답변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아시아 시장이 마무리되고 뉴욕 시장이 열리면서 1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수이 등 버거코인에 대한 답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스테이킹을 통한 유통 물량 조작 내지 불공정 공시에 준하는 내용이 있다면 금감원 차원에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시간 오후 10시 51분 현재 업비트 기준 수이 가격은 전날보다 7.7% 떨어진 515 원에 거래 중이다. 수이 가격은 50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8.01% 떨어진 0.3772 달러 선이다. 우블록체인 등 해외 매체들이 블록미디어의 ‘이복현 금감원장 국감 답변’을 보도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민병덕 의원은 수이 코인 등 버거코인에 대한 거래소 협의체(DAXA) 차원의 투자자 보호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대표적인 버거코인 피해 사례로 수이를 들었다.
수이 재단이 스테이킹 보상으로 받은 코인을 무단으로 매각한 것이 상장 당시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를 위반했는지 확인하라는 주문이었다.
이복현 원장은 “스테이킹을 통한 유통 물량 조작 내지 불공정 공시에 준하는 내용이 있다면 금감원 차원에서 확인 후 DAXA에 점검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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