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재단이 대규모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텀 텔레그램 채널의 관리자 계정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구글 크롬의 제로데이 보안 취약성 공격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혔다.
이 공격 팬텀의 직원 중 한 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격자는 팬텀의 일부 핫월렛에 무단으로 침입해 약 700만 달러의 암호화폐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측은 모든 재단 자금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사건을 조사하며 자산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