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46 .5%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2만 달러에 육박했을 당시 수준이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50조 7249억이다.
또한 비트코인의 거래량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더 상승할 여지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의 증가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대규모의 자금 이동이 가능해져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코인마켓캡 제공 시장 점유율 |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지난해 6월 기록한 최고치인 33%에서 절반 가까이 떨어진 16.3%를 기록했고 리플의 점유율도 지난 1월에 기록한 최고치 18.5%에서 6.2%로 추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Exchange Trade Funds)에 대해 승인을 결정할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본격화되며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록을 비롯한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 소식도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