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항공이 상용 고객의 항공기 탑승 등 구매 실적(마일리지)를 디지털 통화로 전환할 수 있는 디지털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항공사는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항공편 탑승 실적을 포함해 호텔, 주유소 등 제휴 업체 이용 실적인 항공사 마일리지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기존 시행중인 이 서비스에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술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자체 블록체인 을 개발한 바 있다.
항공사측은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크리스페이(KrisPay)앱이 애플 및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항공사 상용 고객용 디지털 지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페이 이용자는 자신의 구매 실적에 따라 쌓여진 마일리지를 크리스앱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을 포함한 크리스플라이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