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회계정보 매체 어카운팅투데이는 23일(현지시간)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법인인 ‘EY(Ernst&Young)이 암호화폐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EY는 디지털통화 기술을 개발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엘러베이티드 컨셔스니스(Elevated Consciousness)의 암호화폐 기술과 특허를 확보했다.
이 기술은 ‘암호화 자산 회계 및 세금(CAAT) 도구’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저장 지갑들과 연계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Y의 암호화폐 특허 인수는 블록체인 관련련 역량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회계 및 세금 부문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이 회사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글로벌 세금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케이트 바튼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현행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새로 확보한 특허 기술은 진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선택하는 기업들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