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유럽과 호주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나이키, 우버 등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 기프트카드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코인베이스는 영국 런던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 위기프트(WeGift)와 협력해 아마존 등 120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 기프트카드(e-gifts)를 출시했다.
암호화폐 기프트카드에 대해 코인베이스측은 전자 기프트카드를 사용하면 이용자의 암호화폐 잔액을 상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우선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과 호주의 이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코인베이스측은 앞으로 3개월 내에 자사가 진출해 있는 세계 32개국 시장에서 모두 암호화폐 기프트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