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주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 2월부터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물가 경로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다 중국 경기 부진에 따라 우리나라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하기 때문이다.
가계부채가 급등하는 가운데 긴축 불확실성이 높아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도 살펴봐야 한다는 점도 동결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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