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에이욘도 마켓의 수석 트레이더 조던 히스콧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 내 9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히스콧은 2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조만간 92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가격이 7300달러대로만 유지된다면 9200달러로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스콧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며 일정 기간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이제 비트코인은 안정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차츰 지지선을 찾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히스콧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지며 시장이 확발해진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8200달러까지 오른 비트코인 가격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