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더리움 클래식 써밋(2018 ETHEREUM CLASSIC SUMMIT)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이더리움 써밋이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2016년 7월 이더리움(ETH)이 하드포크를 통해 두 갈래로 쪼개지면서 생겨난 암호화폐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미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상태이며 최근 코인베이스가 상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더리움클래식 협동조합(Ethereum Classic Cooperative: ECC)’이 주최하는 이번 서울 써밋에는 글로벌 시장의 대표적 암호화폐 투자 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와 ‘이더리움클래식 개발팀(ETCDEV)’, ‘이더리움클래식 랩스(Ethereum Classic Labs)’,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그리고 카르다노 개발사로 유명한 ‘IOHK(Input Output HongKong)’ 등이 파트너로 함께 한다.
국내에서는 지닉스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지닉스 최경준 대표는 “1년에 단 한번 전세계 이더리움클래식 지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고, 지닉스가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된 만큼 서울 써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에서 이더리움클래식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하는 데, 이번 서울 써밋이 큰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선착순 35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더리움 써밋 공식 홈페이지(https://etcsummit.com/home-korean/) 또는 온오프믹스 신청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1462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