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JP모건이 수 개월 안에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복수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동시에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와처그루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ARK 인베스트의 신청 마감 일인 2024년 1월 10일 이전에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1월10일은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마감일 중 가장 빠른 날”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신청한 7게 ETF의 3차 마감일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몰려 있다.
JP모건은 그레이스케일의 SEC에 대한 승소 판결 이후 승인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SEC가 다수의 ETF를 동시에 승인해 수수료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블랙록은 이날 비트코인 ETF 수정본을 SEC에 제출했다.
블룸버그 에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아크인베스트와 피델리티처럼 SEC의 질문에 대한 응답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관들이 SEC와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같은 SEC의 행위는 비트코인 ETF 승인을 전제로 한 것으로 분석하며 승인 시점을 점치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2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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