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 시간) 매크로 역풍(금리 상승)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3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2만 8742.83달러로 전일 보다 1.54%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매크로 역풍이 부는 가운데 늘어나는 기관의 관심, 반감기 도래에 따른 가격상승 기대, 줄어드는 거래소 보유량이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1)기관의 높아진 관심
매크로 역풍이 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쇄도하면서 시장 심리를 고양시켰다.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신탁을 비트코인 현물 ETF로 바꿔달라는 그레이스케일의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소송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줬다. SEC가 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하고 신청기관들이 수정신청서를 내면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SEC는 현재까지 블랙록, 피델리티,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등의 ETF 신청에 대해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은 6천억 달러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세장에 있던 금이 ETF 승인뒤 350% 급등한 사례를 들었다.
2)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점증하는 기대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4월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에 따르면 비트코인 탄생후 14년 동안 사이클에서 반감기 이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의 수익율이 가장 높았었다. 또 2020년 반감기 때는 반감기전 4개월에서 6개월전의 수익율이 더 양호했다.
3)거래소 보유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감소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이 차트에서 보듯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매도를 위한 공급량이 줄고 있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 공매도가 대거 청산되면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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