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스위스 금융 시장 감독 당국(FINM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그룹 Envion AG가 무허가 토큰을 판매한 것에 대해 집행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Envion AG는 전기시설이 제공되지 않는 회사로 채굴 사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탈 중화한 청정 에어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초기 코인 제공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금융 시장 감독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Envion AG는 EVN토큰을 발행하는 대가로 3만명이 넘는 투자자로부터 약 1억 1천만 달러를 모았다. 스위스 감독 당국은 토큰을 판매하던 중 공공예금을 수락한 것이 은행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nvion의 ICO는 약 한달 후 결말이 날 것이다.
ICO에 대한 스위스의 초기 지침은 2017년 9월 규제기관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토큰 판매가 “사례별로”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ICO는 공공예금도 받고있다..
이달 초 스위스는 미국이 선정한 ‘ICO가 유리한 국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면 싱가폴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국가 별 ICO프로젝트 수에 대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상위 100개 ICO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