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블록체인 전문가 스펜서 보가트가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으로 몇 가지 변수에 따라 더 가파르게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보가트는 26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몇 가지 촉진제 역할을 할 만한 변수에 따라 폭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지금 불이 붙어 있다. 가격이 더 오를 이유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가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이미 최저치를 찍었다”며, “이제 최고치를 찍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두 달 만에 8000달러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소폭 하락해 7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기록한 역대 최고 가격은 약 1만9783달러다.
그러나 CNBC는 보가트가 언급한 변수는 최근 마스터카드가 출시한 비트코인 거래 기능이 추가된 신용카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