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암호화폐 업계의 최대 마켓메이커 윈터뮤트가 오늘 하루 대량의 토큰을 거래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나 해당 토큰 거래시 주의가 요망된다.
ARBISCAN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윈터뮤트는 오늘 오후 4시경 200만 ARB(약 158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지난 24시간 총 450만 ARB(약 353만 달러)가 바이낸스로 이체됐다.
또 데이터 너드(Data Nerd)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윈터뮤트는 오늘 오전 11시경 1억 개의 GALA(약 128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윈터뮤트는 사흘 전 갈라로부터 2억 개의 GALA 토큰을 받았다. 아직까지 이체하지 않은 절반의 물량도 언제든 거래소로 이체돼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오늘 새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공동창업자 갈링하우스와 라센에 대한 재판을 포기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은 24시간 기준 3.35%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20일 오후 5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29,729달러로 전일 대비 4.76% 상승했고 이더리움도 1,601달러를 마크하면서 3.24% 올랐다. 리플(XRP)는 0.5134달러에 거래돼 7.16% 급등했다.
윈터뮤트가 바이낸스로 옮긴 ARB 토큰 역시 같은 시각 0.8048달러에 거래되면서 24시간 기준 3.38% 올랐고 GALA 토큰도 0.013달러로 3.16% 상승한 상태다. 전반적으로 상승장이 연출되면서 윈터뮤트가 적극적으로 해당 토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