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크립토 윈터가 길어지며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새로운 등장과 사라짐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신규 프로젝트의 등장으로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바로 밈코인이다. 2023년 새롭게 등장해 암호화폐 시가총액 40위까지 올랐던 페페(PEPE)는 이런 기대를 더욱 키웠다.

밈네이터(MEMEINATOR)는 ‘암호화폐 시장을 정복하는 미래의 밈코인’을 컨셉으로 등장한 신규 프로젝트다. 사전 판매 20일 만에 79만 5000달러를 모금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암호화폐 시장을 정복하는 밈코인? 새로운 컨셉에 관심

밈네이터는 ‘암호화폐 시장을 정복하는 미래의 밈코인’을 컨셉으로 등장한 신규 프로젝트다.

개발팀은 “기존 생태계에서는 특정 주제에 관심이 모일 경우 관련 코인이 무차별적으로 발행됐다”며 “계속해서 장난식 밈코인이 이어지는 상황, 이들을 정리하고 장기 유지 밈코인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번 컨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밈네이터는 자체 커뮤니티 모니터링 인공지능 기술 ‘밈 스캐너(Meme Scanner)’를 활용해 글로벌 코인 커뮤니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건강한 밈 커뮤니티를 제시한다. 실질 활동이 적은 밈코인 생태계를 구분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란 개발팀의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밈네이터 생태계의 P2E 게임 “밈 워페어(Meme warfare)”에서도 이런 토큰들을 만날 수 있다. 개발팀은 커뮤니티 퍼포먼스가 좋지 않은 밈 코인을 선정한 뒤 플레이어들이 밈네이터가 되어 이들을 사냥하는 게임을 기획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을 정복하는 새로운 밈코인’이란 흥미로운 브랜딩으로 등장한 밈네이터가 글로벌 커뮤니티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네이티브 토큰 MMTR, 디파이와 NFT 등 유틸리티 제공 예정

사전 판매 종료와 함께 밈네이터는 로드맵 2단계에 진입한다.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밈네이터 생태계 멤버십 NFT가 출시되는 단계다.

밈네이터 NFT는 사전 판매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는 독점 NFT다. 보유자들에게는 이후 밈네이터 상품 및 관련 서비스 이용에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NFT 구매는 생태계 토큰 MMTR로 가능하다.

개발팀은 “이후 ‘밈코인 터미네이터’라는 컨셉을 확장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굿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생태계 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익을 밈코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밈네이터는 공식적인 토큰 런칭 후 생태계 수익에 기반한 토큰 디플레이션 구조를 마련 하고 있다.

밈네이터 토크노믹스 중 사전 판매 분량은 유통량 62.5%다. 마케팅과 글로벌 거래소 상장에 15%, 개발과 거래소 유동성 공급에 15%가 분배된다. 나머지 7.5%는 출시 후 스테이킹 리워드로 할당된다.

프로젝트팀은 “ 밈코인 관련 붐이 사그라든 시점에 밈네이터가 출시되는 만큼 더 많은 고민을 거쳐 출시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밈코인 투자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시장에 제시해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목표로 노력해 가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밈네이터 암호화폐 백서 및 사전 판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팀은 사전 판매 기간 투자자 중 1명을 뽑아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우주여행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판매 이벤트는 높은 인기로 현재 약 28만 건의 신청 등록이 완료됐다.

현재 밈네이터 사전 판매는 4단계를 진행 중이다. 교환비는 1 MMTR 당 0.0118 USDT다. 사전 판매 모금액이 94만 8275달러를 돌파하면 교환비가 0.0125 USDT로 상승한다. 밈네이터는 솔리드 프루프(Solid Proof) KYC 감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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