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민들이 27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한 베트남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하노이 VNA,연합뉴스 |
베트남에서도 블록체인 바람이 뜨겁다. 베트남 은행에서 블록체인 기술로 송금 모형 테스트를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국립지불회사(NAPAS)는 베트남공상은행 (VietinBank), 베트남 국제은행 (VIB) 및 티엣퐁 상업은행(TPBank) 등과 함께 블록체인기술로 송금 모형을 테스트했다.
베트남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변국들과의 경쟁에 앞서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정책만 마련된다면 다른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응우엔 흐엉 응우엔(Nguyen Hung Nguyen) 나파스 기술담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맥락에서 최근 금융 및 은행산업에 테스트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송금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파스의 인프라 구조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고 기술을 적용에 대한 효율성 및 타당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