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지지자인 톰 에머(Tom Emmer) 공화당 하원의원(미네소타)이 후임 하원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1일 엑스(트위터)에 자신의 출마 선언문을 공유했다.
그는 “미국 국민은 국경을 보호하고 무모한 지출을 중단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보수적인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우리를 선출했다”면서 이를 위해 하원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톰 에머는 현재 공화당 내 서열 3위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과 브래드 핀스타드(Brad Finstad) 하원의원 등의 공개 지지를 받고있다.
The American people elected us to deliver on a conservative agenda that secures our border, stops reckless spending, and holds Joe Biden accountable.
We cannot afford to fail them.
I’m running for Speaker of the House to bring our conference together and get back to work. pic.twitter.com/kVFmlQ70PS
— Tom Emmer (@GOPMajorityWhip) October 21, 2023
톰 에머 의원은 친 암호화폐 정치인 중 하나다. 그는 개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조속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또 FTX 사태를 계기로 SEC가 크립토 산업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강화할 때 “FTX는 크립토 기술에서 실패한 게 아니라 비지니스를 하면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면서 겐슬러 위원장이 감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등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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