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이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면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추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하여 2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인포뱅크에서 운영하는 핀테크혁신펀드 투자 유치를 통해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인피닛블록은 법인 소유의 가상자산 보관·관리에 특화된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 설립 6개월 만에 국내 대표 금융사인 은행, 증권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ISMS 예비인증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먼저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유일하게 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까지 마쳤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국내 커스터디 기업 최초로 팁스에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기술력,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은 물론이고 금융당국의 규제제도까지 완벽하게 충족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구현하여 신뢰도 높은 디지털자산 인프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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