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상회하고 주요 종목 대부분 큰폭으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3만673.1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4% 상승했다.
이더리움 2.75%, BNB 2.66%, XRP 2.48%, 솔라나 3.18%, 카르다노 2.69%, 도지코인 7.36% 상승했고, 트론 0.1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1611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1.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105 달러 상승한 3만709 달러, 11월물은 1135 달러 오른 3만1030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70.50 달러 상승해 1680.50 달러, 11월물은 70.50 달러 오른 1682.50 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일간 차트에 매도 신호가 나타나면서 2만863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리의 최신 비트코인 가격 예측은 비트코인 일간 차트에서 형성될 수 있는 잠재적인 헤드 앤 숄더 패턴을 분석한 이전 분석에 이은 것이다.
그는 시장의 추세와 반전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 기반의 분석을 하는 TD 시퀀셜 지표를 통해 매도 신호 가능성을 예측했다.
3월 이후 급격한 조정을 촉발해왔던 상대강도지수(RSI)도 매도 신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알리는 지적했다.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알리의 예측대로 갈 경우 비트코인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2주간 머물렀던 지지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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