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준비하기 위해 10월에 비트코인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름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24일 엑스(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트윗을 공유하며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 신청서 수정안에 10월에 비트코인 ETF를 위해 사전에 BTC 구매자금을 제공하고 있다(seeding the ETF)“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구매 행위(Seeding an ETF)는 첫날 공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ETF 주식과 교환할 원상품(여기서는 BTC)을 사기 위해 은행 또는 브로커가 초기 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딩은 일반적으로 ETF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돈이 아니지만 그 사실을 공개한 것은 ETF 출시의 또 다른 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나스닥을 위해 증권 결제 예탁을 해주는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에 ‘ISHARES BITCOIN TR SHS’를 등록했다. 블랙록이 팔 비트코인 현물 ETF로 거래시 사용될 티커 이름은 IBTC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로 비트코인은 단숨에 3만5000 달러 선을 터치하는 등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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