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 중앙예탁기관) 관리 목록에서 사라졌다고 24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나스닥 거래 후 청산, 결제, 보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DTCC의 관리 목록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이 상품의 종목명 IBTC가 전날 DTCC 목록에 나타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기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3만5000 달러까지 급등하는 발판이 된 바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서, 펀드가 더 이상 DTCC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도 이후 하락해 뉴욕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3만3679달러에 거래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DTCC와 블랙록 모두 관련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