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암호화폐 책임자인 지오 비시오는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매우 들떠 있으며,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형 헤지펀드, 은행 등 매우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 이 공간에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웍스는 24일(현지 시간) 비시오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 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25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비트코인(BTC)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3만4142달러에 거래된다.
CME의 3분기 보고서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파생상품 모두에 대한 관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시오소는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시장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토로(eToro)의 캘리 콕스는 “아직 암호화폐의 봄이라고 말하기 이르지만 암호화폐에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알트탭 캐피털(Alt Tab Capital) 투자 책임자 마이클 실버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라는 잠재적인 촉매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랠리가 내년 4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감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재 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수조 달러를 가진 자산 관리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것이 내년 4월까지 갈 수 있는 랠리의 시작일 뿐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스코스는 “기관들이 이제 토큰화와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잠재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화의 중추는 블록체인 기술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관에서 기술 구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개별 코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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