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패러다임 공동 창업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매니징 파트너에서 물러나 제너럴 파트너로 직위를 변경했다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러다임은 2018년 설립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VC) 회사다. dYdX, 유니스왑, 플래시봇 등 탈앙화 금융(DeFi)에 투자했다.
FTX 거래소에 2억 7800만 달러를 투자했었으나 FTX가 파산해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어삼 공동창업자는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현재 만 35세다. 또 다른 패러다임 공동 창업자로는 매트 황(Matt Huang)이 있다.
어삼 패러다임 공동창업자는 “이번 변화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과학 분야를 알아갈 시간이 생겼다. 할피니의 극저온학부터 비탈릭 부테린과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최근 장수 연구 지원까지 개인적으로 몇 년간 바이오 연구에 투자하고 지원해왔다”라고 트위터(X)에서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제너럴 파트너로서 회사 투자 및 연구팀, 포트폴리오 회사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러다임은 지난달 미국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중심 신규 정책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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