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적 이점을 모색하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문페이(Moon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은 웹 3.0 도구를 활용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마스터카드는 문페이의 전체 웹3.0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인증, 채굴, 이더패스 등의 기능 활용이 포함된다.
또한 문페이는 마스터카드의 에이전시인 오더라이프와 긴밀히 협력해 체험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위한 전략,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의 웹3 마케팅 팀과 파트너십 담당 임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마스터카드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2022년 규제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인 팍소스(Paxos)와 협력해 은행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웹3.0 및 NFT 생태계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