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급증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강세장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저널이 보도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5% 감소한 1조 3000억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3만 4,000달러를 약간 상회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하락했으며, 67.80달러에 거래되면서 주간 상승폭은 약 7%로 줄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활성 주소와 고래 주소 모두 2023년 6월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강세장은 투자자들이 잠재적인 가격 상승에 대비해 포지션을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 등 낙관론은 라이트코인이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온체인 활동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가격인 100달러는 라이트코인에게 여전히 어려운 장애물로 여겨진다.
특히 최근 온체인 활동 증가와 함께 증가한 휴면 코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라이트코인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하락세는 60-50달러 영역의 주요 지지대를 노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