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34K 하회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33K 조정 가능성
[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3만40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34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3698.5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5% 하락했다.
이더리움 1.02%, XRP 1.09%, 도지코인 4.42% 하락했고, BNB 0.90%, 솔라나 1.11%,카르다노 1.56%, 트론 1.3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2477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2.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95 달러 하락한 3만3970 달러, 11월물은 425 달러 내린 3만3880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5.50 달러 하락해 1778.50 달러, 11월물은 27.50 달러 내린 1782.50 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33K 조정 가능성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BTC)이 추가 상승하기 전 먼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르티네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강세 상승 삼각형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그 선을 돌파하기 전에 먼저 3만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은 더 상승하기 전 후퇴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비트코인이 시간별 차트에서 상승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지만 빗변 아래에서 거래됨에 따라 3만3000달러까지 5% 조정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활성 주소와 고래 주소 모두 2023년 6월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강세장은 투자자들이 잠재적인 가격 상승에 대비해 포지션을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바이누(SHIB)와 경쟁하는 밈코인 플로키이누(FLOKI)가 토큰파이 플랫폼 출시 발표 후 가격이 급등했다.
가격 급등 후 일부 차익 실현으로 소폭 후퇴했으나 일주일 전에 비해 120% 이상 오른 상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