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한 주 동안 3억 2600만 달러가 유입되며, 5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셰어즈의 주간 보고서에서, 2022년 7월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만 2억 9600만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 투자 상품에도 2400만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서는 600만달러가 유출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에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금 유입이 계속됐다는 분석이다.
코인셰어즈는 이번 주간 유입량은 역대 21번째로 큰 규모에 불과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향후 몇 달 내 현물 기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