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SK플래닛이 OK캐쉬백 NFT 다이나믹 멤버십 에피소드 2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OK캐쉬백 NFT 멤버십’에서 이용자들은 혜택이 반영된 템(TEM) NFT를 캐릭터에 조합해 맞춤형 멤버십을 만들 수 있다. 여러 템을 이용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모으고, 이후 이를 교환할 수도 있는 구조다. 기존 정형화된 멤버십 구조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 ‘부스터, 혜택, 꾸미기’ 이용자들이 만드는 다이나믹 NFT
템 NFT는 ‘부스터(오또 복권 적립금, 포인트)’와 같은 캐쉬백 강화형, ‘혜택(무료 초대권, 쿠폰 등)’, ‘꾸미기(래키 캐릭터 디자인)’의 3종류 NFT로 구성된다. 이용자들이 혜택과 디자인 모두를 개인 성향에 맞출 수 있는 구조다.
SK플래닛은 이번 에피소드 2 출시와 함께 레어리티가 높은 혜택 템 NF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최고의 파인 다이닝 식사권(김주영 셰프 스시쥬온 바이 사이토, 이정대 셰프 정대, 서현민 셰프 레스토랑 알렌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 구매 권한’, ‘홀인원템(18홀 이상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시 100만원이 지급되는 NFT)’ 등이다. 이외에도 올리브영, 신세계 면세점, 다이소 등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준비했다.
이용자들은 이렇게 모은 템 NFT를 템 스튜디오에서 캐릭터 래키에게 적용할 수 있다. SK 플래닛은 혜택 템 기간이 만료될 경우 꾸미기 템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런칭과 함께 다양한 템 NFT 제공 및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플래닛은 지갑 기능을 하는 ‘업튼 스테이션’을 통해 개인간 전달 및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 OK캐쉬백 NFT, 런칭 후 이용자 지표 개선…MZ 유입 및 사용자 방문 증가
SK플래닛은 지난 6월 7일 OK 캐쉬백 NFT 멤버십 ‘로드투리치’를 처음 선보였다.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OK캐쉬백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NFT 멤버십 서비스 런칭 후 4개월간 NFT 멤버십 발급자는 약 17만 명에 달했다. 이들은 기존 이용자 대비 월평균 앱 방문율이 10.2%p 높았으며, 2030 이용자 비율은 7.2%p 높았다. NFT 기술 적용을 통해 실질적인 신규 사용자 유입 효과가 발생했다. NFT 기술 적용 후 마일리지 적립 실적도 기존 대비 7.4%p 증가했다. NFT 기술 적용을 통해 웹2와 웹3 간 선순환 실현이 가능한 사례로 제시된다.
김교수 SK플래닛 CX본부장은 “로드투리치 NFT 캐릭터와 템(TEM)을 통해 고객이 직접 멤버십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이를 교환하기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시할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두주자로 이후에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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