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점프(Jump), 버추(Virtu) 등 거물 마켓메이커(MM)가 거래를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3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는 제인 스트리트, 점프, 버추, 허드슨 리버 트레이딩이 MM 역할을 위해 블랙록과 대화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의 ETF 설명 자료를 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랙록 등 당사자들은 관련 내용에 답변하기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성자로 불리는 이들 마켓 메이커(MM)들은 FTX 사태 이후 당국의 규제 강화로 암호화폐 분야의 활동을 축소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ETF가 이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성자들은 ETF에 매우 중요하다. ETF가 보유하고 있는 실물가치에 부합하도록 ETF 주식 가격을 유지해야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경우 실제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GBTC의 시장가격이 50%나 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MM은 이러한 가격 괴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ETF를 매매하고, ETF 자체의 유동성도 공급하게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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