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최근 가격 급등으로 이익 상태인 비트코인 주소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블록은 31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업체 글래스노드를 인용해 10월30일 기준 이익상태인 비트코인 지갑수가 3910만 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2021년 11월 3810만 개를 넘어선 수치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익 상태 BTC 주소는 현재 81.1%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비율은 불과 두 달 만에 60%에서 80%로 증가했다.
손실이 발생한 BTC 주소는 900만 개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2년 12월 FTX의 파산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면서 200만 개 이상의 주소가 손실을 입었을 때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한달만에 25%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뒤 3만4000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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